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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향교역맛집 양평해장국
    daily life/맛집정보 2019. 5. 17. 20:55

    지하철 9호선 가양동과 마곡나루 근처 사이에 양천향교역이 있습니다. 양천향교역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왠만하면 다 알고 있을 해장국집이 두가개 있죠! 하나는 양평막국수집과 황태해장국 집입니다. 오늘은 두개 중에서 빨간색 해장국 맛집 양평막국수집 리뷰 입니다.

    퇴근 후 회사동료들과도 이곳에서 자주 소주한잔하곤 합니다. 오늘은 지하철역에서 딱 올라오는 순간 양평해장국이 확 땡기더라구요. 포장해서 집에가서 편하게 먹자 생각하고 양평막국수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무얼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양평해장국 하나 포장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평해장국 포장하나 해주세요~ 간판명이 막국수 집인것 처럼 메밀막국수 / 막국수곱빼기 하나의 메뉴가 두가지로 판매되고 있군요! 다음번엔 막국수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이집에 밑반찬 중 진짜 별미가 있습니다. 볶음김치와 오뎅, 요일마다 밑반찬이 바뀌는거 같은데 오늘 주문할때는 오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밑반찬 오뎅좀 조금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포장주문한 시뻘건 양평해장국을 개봉했습니다! 포장할때는 데우지 않은 해장국을 담아주기때문에 전혀 뜨겁지가 않아요. 냄비에 옮겨담아서 데워야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오뎅볶음과 해장국의 건더기를 찍어먹는 소스! 와 이게또 마약소스입니다. 한번찍어먹기 시작하면 바닥을 긁어가며 찍게되는 마법의 소스 입니다.

    센불에 확 끓이고 나면 맛있는 양평해장국이 따끈따끈해집니다. 해장국안에 든 튼실한 선지 보이시나요?? 캬... 소주한잔하기 딱 좋은 비쥬얼입니다.

    팔팔 끓인 양평해장국을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 사진상으로 봤을땐 빨간 기운이 조금 사라진 느낌인데요. 팔팔 끓인 직후라 고추기름이 솨아~ 퍼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건더기가 많아서 산처럼 쌓인거 보세요 ㅎ

    소내장과 선지를 마약같은 소스에 찍어서 씹어먹으면 완전 맛있습니다.

    이상 소주를 부르는 안주, 제가 자주 먹는 양평해장국이였습니다!

     

    왜 양평해장국일까?

    양평 한우는 조선시대부터 유명했으며 근래에 와서 더우 개량되고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양평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소의 내장과 선지를 주재료로 한 양평해장국이 한양 장안에까지 유명했다고 합니다. 양평해장국은 매우 고추기름과 고추씨 등으로 얼큰하게 만든 국물에 선지와 각종 내장, 콩나물 등을 넣어 끓여내는 방식입니다.

     

    양평해장국은 조선시대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즐겨먹던 해장국 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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